락앤락, 서울시와 기후 위기 대응 네트워크 '제로서울 실천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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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이 서울시와 함께 환경 문제 제로 만드는 제로서울 실천단에 참여한다.

락앤락은 서울시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제로서울 실천단'을 발족했다고 10일 밝혔다. 제로서울 실천단은 체계적인 기후 위기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된 민관 협력 네트워크다. 서울시와 락앤락, 골프존, 대상 등 기업 13개사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협의체 세 곳이 참여한다.

실천단은 지난 9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기후 위기 대응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온실가스와 탄소배출, 일회용품 사용 등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 등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해 범시민 캠페인을 수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실천단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실천단 활동을 펼친다.

락앤락은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원재료 사용을 줄이고(Reduce), 재활용성을 제고하고(Recycle), 원료와 에너지를 재사용(Reuse)하며 친환경 소재로 대체(Replacement)하는 '4R' 친환경 원칙을 추구한다. 실제 한국 물류 센터에서 사용하는 지게차 중 저탄소 장비인 전기 지게차 비중을 약 93%로 끌어올렸고 글로벌 물류 거점인 베트남, 중국 등 전기 지게차 비중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강민숙 락앤락 상생위원회 운영본부장은 “서울시, 다분야 유수 기업과 함께 뜻을 모아, 제로서울 실천단 구성원으로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시민 참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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