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는 우리 동료들의 능력은 탁월합니다. 우리는 이 분야의 다른 여성들을 관리하면서 그들이 기술과 네트워크 발전 및 성장에 도움이 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리소스를 제공합니다.”
에슐리 리비 디아스(Ashley Libby Diaz) 메드텍우먼 마케팅위원회(MedtechWomen Marketing Committee) 공동 의장은 미국 전역의 여러 의료 기술 위원회를 지원하고 연결한다. 다양성에 중점을 둔 이 조직은 한국 기업이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초기 시장 출시 시점에 지지자를 생성할 수 있는 주요 수단이 될 수 있다.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한국 의료 기기 개발 기업들을 미국 시장에 유니크한 기술이나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알려 업계에서 더 빠르게 수용할 수 있게 한다.
메드텍우먼은 의료 기술 산업의 여성 리더를 위한 생태계 조직으로 2011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창립 멤버들은 여성 리더들에 대한 불평등성을 인식하고 의료 기술 산업에서 여성 리더와 그들의 성장을 연결하고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메드텍우먼 마케팅위원회 공동 의장이자 콜로라도 암 연합(Colorado Cancer Coalition) 이사인 디아스는 의료 경험이 20년 이상 됐으며, 지난 18년 동안 드퓨신세스(DePuy Synthes)에서 심플리파이 메디컬(Simplify Medical)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에서 혁신적인 의료 기술을 출시했다.
위원회는 모든 인종, 민족, 종교적 정체성, 성 정체성에서 과소평가되는 의료 기술 리더를 강조하고 홍보해 오면서 원래 목적을 뛰어넘어 성장했다. 이 조직은 의료 기술의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리더들을 연결하고 교육하고 영감을 준다. 특히 미국 인구의 다양성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있는 산업에 영감을 주어 궁극적으로 업계를 개선된 진단, 치료 및 결과로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의료 기술 산업에서 다양한 틈새 생태계를 만드는 것은 과소 평가되는 사람들과 도움을 제공하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유익하다. 이러한 노력에 대한 기업의 참여는 의료 기술 산업에서의 관계를 강화한다.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것은 '다른 조직에 대한 노출'을 가능하게 한다. 다양성 및 포용성 패널에 참여하고 네트워킹 이벤트와 포럼에 참석함으로써 기업은 계속해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틈새 커뮤니티 내에서 더 강력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네트워킹 기회 외에도 멘토링 기회를 확보하고, 학습하고,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리소스를 수집할 수 있게 된다.
해외 기업은 어떻게 다양성 및 포용성 프로그램, 특히 이러한 생태계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을까.
단순하게는 뉴스레터 가입을 통해 멤버가 될 수 있고, 메드텍 비전과 같은 핵심 조직의 행사에 참여 및 후원 기업으로 참여하는 것이 시장 진입 또는 확장에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다. 특히 레퍼런스가 부족한 기업인 경우 간접적인 신용 구축에 좋다.
그밖에도 많은 다양성을 추구하는 프로그래밍 기회가 열려 있다. 이 조직의 경우 글로벌 관점에서 미국 이외의 의료 기술 분야를 더욱 잘 알 수 있는 기회 등을 지원한다. 멤버십을 통해 멘토링 프로그램과 웨비나 포함 멤버십 이벤트, 네트워킹 기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다양성을 지원하는 조직과 연결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포용하고자 하는 통합적 비즈니스 노력은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는 데 중요하다. 오늘날 대부분의 미국 기반 조직과 기업은 이러한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초기 진입 또는 확장 과정에서 다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 미국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시장 확장으로 이어지게 하는 등 좋은 결과를 불러올 수 있게 된다.
임수지 보스턴 BDMT Global 매니징 파트너 겸 에머슨대학 교수 sim@bdmtglob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