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2022 BIO USA)'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으로 참가해 한국 바이오 산업 소개, 파트너링 미팅 지원, 해외 네트워크 발굴 등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관 참가 기업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회사 강스템바이오텍, 바이러스 감염병 대응 및 진단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쓰리에스, AI 기반 신약개발사 스탠다임, 액체생검 기반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아이엠비디엑스, 의료데이터 플랫폼 기업 에비드넷,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디티앤사노메딕스,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회사 루다큐어, AI 기반 신약개발 회사 아이젠사이언스,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성질환 신약개발사 에스앤케이테라퓨틱스, CRO사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 대사질환치료제 신약개발사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 피부세포치료제 개발회사 테고사이언스 등 총 12개사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도 동반참가해 춘천 소재 기업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14일 열리는 한·미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국과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 협력을 논의한다. 한국관 참여기업들과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간 컨설팅 및 네트워킹 행사, 미국 진출 전략 세미나도 진행된다. 15일에는 한국 증시 상장을 희망하는 미국 바이오기업 등을 대상으로 코스닥 시장과 상장 정책을 소개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세계적인 바이오 행사에서 한국관을 운영함으로써 한국 바이오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고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