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서울 구로남초등학교에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1호'를 조성·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는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 활동이다. 한 해에 학교 두 곳을 선정해 공기정화 식물을 기부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식물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건강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코웨이는 서울 구로구 구로남초등학교 26개 학급에 공기정화식물 총 650그루를 기부했다. 각 교실에는 공기정화식물 25그루와 함께 기후위기,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환경교육 자료가 전달됐다.
학생들은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투명페트병으로 제작된 화분에 직접 식물을 심으며 반려나무로 관계를 맺고 관리와 생육 활동을 직접 담당한다. 공기청정기 원리와 깨끗한 공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간이 공기청정기 만들기 교육도 병행한다.
코웨이는 지속적으로 공기정화식물을 기증해 '청정학교 교실숲' 참여 학교를 확대하고, 환경교육에 참여한 학생 수만큼 숲에도 나무를 심어 학생들의 환경교육 참여와 관심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행사에는 이해선 코웨이 부회장, 홍은자 구로남초등학교 교장과 코웨이 임직원 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이 부회장은 “코웨이는 깨끗한 물과 공기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