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은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기술 역량 강화와 제품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제품개발센터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제품 기술 개발 전담 조직인 '제품개발센터'와 AI R&D 전담 조직인 '연구소'로 연구 조직을 이원화했다.
회사는 각 사업부에 흩어졌던 5개 제품 개발 조직과 인력들을 제품개발센터 한 곳에 모으고 제품별 융합과 협업을 촉진한다. 통합 헬프 데스크를 운영해 유연성과 신속성을 겸비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운산 제품개발센터장은 “변화하는 IT 환경과 비즈니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제품 개발 속도와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제품개발센터를 출범하는 등 기술혁신을 통해 최고의 품질로 고객에게 보답하는 AI와 빅데이터 선두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제품 개발센터 신설과 별도로 AI 분야 핵심 기술 개발과 국책 연구개발과제 수행을 위해 연구소 내 AI 관련 전문 인원을 대거 확충했다. 올 상반기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의 전임상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이에 기반한 병리·영상 분석 시스템 구축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제조 품질관리를 위한 자율실행학습 기술 개발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AI 기반 엔지니어링 설계정보 디지털 변환·추출 기술 개발 등 다수 AI 관련 국책과제에 선정돼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