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강윤주 교수 희곡 읽기 대중화

희곡 읽기·낭독극 등 5개월간 연극 예술 간접 경험 기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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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는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강윤주 교수가 기획 총괄로 참여한 소셜드라마클럽 ‘희말라야’가 오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낙원아파트에서 진행된다고 8일 밝혔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운영되는 소셜드라마클럽 ‘희말라야’는 △함께 읽는 희곡 △작가와 대화 △발성·몸 연기 특강 △낭독극 구성으로 5개월 동안 진행되는 생활예술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순수 민간 재원으로 추진하고, 여러 문화 예술 단체들이 협력해 운영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돋보인다. 특히 ‘함께 읽는 희곡’은 청년, 장애, 젠더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를 다룬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민교육 프로그램의 가능성도 탐색한다.

소셜드라마클럽은 문화공유 사회적협동조합이 예산을 지원하고 시민자치문화센터와 희곡낭독모임 ‘희희낭락’이 희곡 선별 및 회원 모집 실무를 담당한다. 이 단체들은 소셜드라마클럽이 매년 지속되어 운영할 수 있도록 꾸준히 협력할 예정이다.

강윤주 교수는 “소셜드라마클럽은 희곡을 통해 한국의 사회적·정치적 이슈를 파악하고 참여자들이 이야기에서 각자 역할을 담당해 이슈에 대해서도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며 “함께 희곡을 읽으면서 공동체성과 시민의식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곡 읽기 모임이 종료되면 희망자에 한해 11월 무대 낭독극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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