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만화·웹툰 분야 어시스턴트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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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은 지역 만화·웹툰 작가가 안정된 환경에서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화·웹툰 분야 어시스턴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웹툰 플랫폼에 연재 중이거나 연재 대기 중인 작가들에게 보조작가(어시스턴트) 1인 활용 비용 48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역 웹툰 작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는 창작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 2019년부터 대전웹툰캠퍼스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네이버 웹툰 '만능잡캐(작가:감대)', 코미코 웹툰 '내 남자는 공유할 수 없어(작가:유리)', 카카오페이지 웹툰 '샐러드 데이즈(작가:설나무)' 등이 선정 됐다.

올 해는 총 8개 작품을 모집할 예정이며, 대전지역 거주 보조 작가를 채용할 경우 선정평가 시 10점의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작가는 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에 오는 13일 18시까지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대전웹툰캠퍼스는 2015년 대전만화웹툰창작센터로 시작해 지역 최초로 개설된 만화·웹툰작가 지원시설이며 2020~2021년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하는 등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이달 말 동구 중동에 위치한 도심형산업지원플랫폼으로 장소를 이전해 지역의 웹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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