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지역사회 소상공인 상생 협력 사업 '치어럽스' 2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치어럽스 프로젝트는 외식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해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롯데면세점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에 위치한 62개 음식점을 선정해 노후 간판 교체, 외국어 메뉴판 제작 등 영업 활동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인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외식업·골목상권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1:1 맞춤 컨설팅을 지원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하는 등 가게 리브랜딩을 돕는다. 또한 네이버 해피빈과 연계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영상 제작으로 마케팅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5일까지로 서류 심사를 통해 총 4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역 상생 의미를 고려해 주변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
롯데면세점은 인천 지역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엔 인청공항점 임직원 20여 명이 인천 용유도 해변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치어럽스 프로젝트를 함께할 지역 대학생 서포터즈 '치어러브'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인천, 제주, 부산 등 롯데면세점이 있는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