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AIoT 디지털 플랫폼 기업 HDC랩스는 7일 향후 LG전자와 협업해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DC랩스가 보유한 주거공간 플랫폼 개발 역량에 LG전자의 스마트 가전, AI 플랫폼 기술을 융합하여 고급 프리미엄 스마트홈 시장을 겨냥할 계획이다.
세대 내에는 HDC랩스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사이니지 형태의 디자인 월패드나 LG전자의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 내장형 스마트미러HID가 적용돼 있다. 이를 통해 각 세대의 조명, 난방, 가스, 환기, 전동커튼 등의 기기 제어 기능, 현관 및 로비 등 방문객 통화 기능, 홈넷 단지서버 연동을 통한 엘리베이터 호출, 무인택배, 원격검침, 주차관제 등 공용부 제어 및 조회 기능뿐 아니라 LG전자의 에어컨, 로봇청소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스마트 가전을 통합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복합센서, 음성인식키트 등 홈 통합솔루션을 추가 적용할 경우, 실내 공기질 정보 분석 및 음성인식을 통한 제어기능도 제공한다. HDC랩스의 홈넷 연동기기와 LG전자의 스마트 가전을 통합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은 AI 플랫폼 LG 씽큐(ThinQ) 앱을 통해 가능하다.
주거공간뿐 아니라 사무공간에도 기술력을 더해 미래 오피스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최근 분양한 서초동 에르메티아 오피스텔에는 프리미엄 주거공간에 필요한 기술을 담았다면, 고덕 강일지구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에는 주거와 사무공간으로 모두 활용이 가능한 특성을 고려해 주거공간 서비스 외에도 스마트미러HID를 통한 택배 로봇 호출 기능, 근태 관리, 공유 오피스를 예약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추가로 적용될 예정이다.
향후 센서 기반의 환경 정보와 에너지 정보, 가전 제어 정보 등을 토대로 한 클라우드 기반의 AI 맞춤형 서비스 뿐만 아니라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구독형 컨텐츠와 부가서비스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HDC랩스와 LG전자는 구글, 아마존, 애플 등 글로벌 IT 회사들이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홈 IoT 통신표준 규격 ‘매터(Matter) 개발 협의체’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홈IoT 시장 생태계 변화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