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관련 전공자 및 현장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 마이스터 로봇화 기초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진흥원은 '빅데이터 활용 마이스터 로봇화 기반구축 사업' 일환으로 온라인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학습관리시스템홈페이지를 구축해 운영한다. 특히, 시간이 부족한 기업 재직자를 위해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인 LMS를 구축, PC는 물론 모바일로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7월 첫 교육과정으로 '빅데이터 활용 마이스터 로봇화 기초 과정'을 개설했다. 마이스터 로봇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의 개요 및 사례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 적용 기술 ▲마이스터 로봇화 개요 및 사례 과정으로 구성했다. 모집인원은 총 30명이다. 내달 3일까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할 수 있다.
손웅희 원장은 “앞으로 이번 사업과 연계한 지속적인 교육과정 제공 및 운영을 통해 다양한 산업, 특히 뿌리산업 업종의 로봇화 제조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로봇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빅데이터 활용 마이스터 로봇화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뿌리기계 업종 분야 숙련공의 현장 노하우를 디지털화해 로봇에 접목시켜 현장 산업체와 종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한다. 올해는 기초적인 로봇 활용 기술 습득을 위한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