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19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사업화 유망기술을 공개하는 '2022 테크비즈파트너링'을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 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테크비즈파트너링은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출연연이 보유한 사업화 유망기술을 공개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는 행사다.
NST는 지난 2018년부터 테크비즈파트너링을 개최하고 있으며, 4년간 352개 기업을 대상으로 760건의 기술상담을 실시하는 등 출연연의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탄소중립 △디지털 뉴딜 △첨단바이오 △우주·항공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이버보안 △첨단로봇·제조 △SOC·인프라 등 8개 기술분야를 대상으로 127건 사업화 유망기술을 선보인다.
유망기술 공개와 함께 연구자-기업 간 1대 1 기술상담, 기업 애로기술 보완을 위한 출연연 공공기술 매칭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기업이 출연연이 보유한 기술을 확인할 수 있도록 소액·무상 특허, 기업지원 프로그램 및 우수성과 등에 대한 안내 책자도 배포할 예정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2 서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2022 테크비즈파트너링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동TLO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된 기술정보를 확인하고 1대 1 기술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