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리조이스', IGDS 최우수 캠페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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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리조이스 심리상담소에서상담을 받는 모습

롯데백화점 '리조이스'가 세계 최고 사회공헌 캠페인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롯데백화점은 IGDS(대륙간백화점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지속가능성 & CSR 캠페인' 어워즈에서 최우수 캠페인 10개 중 하나로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IGDS는 1946년에 스위스에서 설립돼 전 세계 38개국 45개의 백화점이 가입한 세계 최대 백화점 관련 협회다. 올해는 지난 2016년 첫 CSR 어워즈 행사 이후 6년만에 '지속가능 & CSR캠페인 어워즈'를 열었따.

롯데백화점 '리조이스'를 비롯해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약 30개 백화점에서 캠페인 보고서를 제출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CSR 어워즈에서 '세계 10대 캠페인'에 선정되며 '리조이스'는 국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인정받게 됐다.

리조이스 캠페인은 론칭 초기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이라는 모토에서 출발해 포괄적인 심리 케어 캠페인으로 확장해 왔다. 이번 결과는 CSR캠페인 중에서도 '마음 건강'이라는 유례를 찾기 힘든 아이덴티티와 코로나 기간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020년 부산의 센텀시티점에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1호점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동탄점 등에 추가로 심리상담소를 열고 지금까지 약 2000건의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IGDS의 '세계 최고 지속가능성 & CSR캠페인'의 챔피언은 오는 9일 가려질 예정이다. 10개의 최우수 캠페인 중에서 최종 선정되며, 미국 시애틀에서 공식 시상식도 진행한다.

윤재원 ESG팀장은 “리조이스는 롯데백화점의 ESG활동의 구심점”이라며, “앞으로도 리조이스의 내용과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세계에서 가장 마음 따뜻한 캠페인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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