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혁신인재 양성 4년제 대학까지 확대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 사업 일환으로 공간정보 특성화 대학교 8개교를 신규 지정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대학교는 △인하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안양대(수도권) △남서울대, 청주대(충청권) △경북대(대구·경북·강원권) △전북대(호남·제주권)다.
이들 대학은 2024년까지 3년 동안 총 45억여원을 지원받는다. 그동안 고교 4개, 전문대 4개, 대학원 10개등 총 18개 특성화교를 지정해왔으며 4년제 대학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정된 특성화 대학교는 공간정보 5개 혁신과제 중에서 대학별 특성에 맞는 과제 선정 후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7월부터 사업을 수행한다. 대학은 빅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 구현이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드론 활용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분야 혁신인재를 양성한다.
강주엽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은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공간정보 융복합 인력양성 사업을 4년제 대학까지 확대하고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배출을 통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미래를 선도할 유능한 공간정보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