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DX·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지원 조직 정비 및 맞춤형 사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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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는 디지털 전환(DX),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양방향 무역 지원을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이달 신(新) 비전 및 고객중심 경영 선포와 함께 맞춤형 사업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KOTRA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에서 이뤄지는 디지털 기반 업무 전환과 러-우 전쟁 및 미·중 통상분쟁으로 인한 경제 블록화 등 글로벌 공급망 관리 중요성 부각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무역투자 플랫폼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KOTRA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푸드 2022'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 세계 30개국에서 962개사와 3만명이 참가한다.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맞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 행사가 개최된다. 참관객이 빅데이터 플랫폼 '트라이빅(TriBIG)', 디지털 무역 콘텐츠를 제작하는 '케이스튜디오(K-Studio)' 등 KOTRA 디지털 수출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체험관이 마련된다.

14일부터 이틀간 '대한민국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이 개최된다. 소비재·서비스 분야 국내기업 1000여개사와 해외 바이어 500여개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세계시장에서 위상이 높아진 'K-Lifestyle'과 'K-Contents'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한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메타버스 등 미래 유망 분야 국내외 기업 100개사가 미래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 시대 소비재 트렌드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글로벌 트렌드 설명회도 함께 개최된다.

KOTRA는 13일부터 30일까지 '글로벌 백신 공급망 상담회'를 온라인으로 열고 한국산 백신 해외 마케팅, 기술협력, 백신 원부자재 공급선 발굴을 지원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국내외 80여개사가 참가해 코로나19 백신, 원부자재, 위탁생산(CMO) 분야 글로벌 공급망 허브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새로운 트렌드와 기회'를 주제로 국내외 공급망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해 포럼과 '소부장 해외 진출 플랫폼' 관련 협약 체결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경제안보 측면 공급망 재편 대응과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은 글로벌 무역 경쟁력의 핵심 이슈”라며 “우리 기업들이 변화와 도전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조직과 사업을 전환해 향후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국가 무역투자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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