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월 31일까지 업사이클링 공모전 '2022 에코패키지 챌린지' 개최

삼성전자는 7월 31일까지 TV 포장재를 업사이클링(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 합성어)하는 아이디어 공모전 '2022 에코패키지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제품 개봉 후 버려지던 포장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소비자가 일상에서 업사이클링을 실천해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Photo Image
삼성전자 모델이 2022 에코패키지 챌린지 개최와 함께 5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진행되는 에코트리 전시를 소개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에코패키지 챌린지는 TV 포장재를 생활 가구로 업사이클링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전이다.

에코패키지 챌린지는 2022년형 삼성 TV를 구입한 고객이 해당 제품 포장박스를 활용해 응모할 수 있다. 에코패키지로 작품을 만들어 본인 소셜 미디어에 필수 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후 삼성닷컴에서 이벤트 참여에 등록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제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는 에코패키지 챌린지 영상 공유, 에코 트리 그리기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심사와 소비자 투표를 거쳐 8월 중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등 1명에게는 55형 '더 세리프', 2등 2명에게는 '더 프리스타일', 3등 7명에게는 'JBL FLIP 6 블루투스 스피커'를 수여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친환경 화장품·생활용품 브랜드 동구밭의 '올바른 설거지 워싱바'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서울 여의도 IFC몰 노스아트리움에서 에코 트리를 포함한 'Love Earth Love Us' 전시를 진행한다. 지구를 사랑하는 것이 우리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에코 트리는 에코패키지로 만든 높이 3.6m 조형물로, 현존하는 나무 중 가장 키가 큰 나무로 알려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하이페리온'을 콘셉트로 제작됐다. 에코패키지를 활용해 적극적인 업사이클링으로 환경 보호에 기여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이번 전시에는 에코 트리 외에도 각국에서 참여한 에코패키지 챌린지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계별 미션 수행에 따라 사진 인화, 에코패키지 미니키트, 에코백을 증정하며 더 세로(1명), 더 프리스타일(1명), 한정판 이모티콘 등 경품 응모가 가능하다. 전시 현장에서 제공하는 에코패키지 미니키트로 만든 작품으로도 에코패키지 챌린지에 참가할 수 있다.

삼성 TV와 함께 하는 2022 에코패키지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 TV는 제품 포장 단계에서 생활 가구로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에코패키지'를 적용해 잉크 사용을 90% 감축하고 스테이플러를 사용하지 않는다. 에코패키지는 포장 박스 각 면에 인쇄된 도트 패턴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책꽂이, 선반, 반려동물 집 등 다양한 생활 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 패키지 상단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조립 가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