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342억 규모 정보시스템 유지관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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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342억 규모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이다.

쌍용정보통신의 정보시스템 기술력을 인정받아 계약이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아이티센그룹 계열사인 쌍용정보통신은 그룹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지난해 매출 242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02%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클라우드 사업 집중으로 올해의 성장 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신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디지털 대전환으로 클라우드 도입이 가속화 되면서 쌍용정보통신은 이에 발맞춰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클라우드 전문 기업인 '클로잇'을 공식 출범하는 등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고도화를 추구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국내 최고 ICT서비스 기업의 위상을 바탕으로 공공 SW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며 “클라우드 부문 사업 강화와 함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를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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