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 창업경진대회 공모 건수 전년比 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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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사회보장정보와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창업 경진대회' 공모 접수를 31일 마감한 결과 일반 48건, 공무원 24건 등 총 72건으로 접수 건수가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 발굴' 지정 공모로 현장 공무원의 참여가 크게 늘어났다고 정보원은 설명했다.

정보원은 제출된 아이디어에 대해 서류심사, 인터뷰, 발표심사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대상 1팀(보건복지부장관상, 700만원), 최우수상 2팀(보건복지부장관상, 500만원) 등 총 23개 수상팀을 결정한다.

심사 단계별 통과팀에게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롯데정보통신의 지원으로 창업 관련 전문가 컨설팅과 보고서 작성법, 발표스킬 교육이 진행된다.

정보원은 올해로 3년째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 대상수상팀 '모노라마'의 아이디어는 새로운 복지서비스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대상수상팀인 찬스웨이브는 범정부 왕중왕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서울시 등에 복지 정책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노대명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정보원이 보유한 다양한 복지 데이터와 민간의 데이터를 결합해 국민에게 유익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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