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오는 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전시장에서 '2022년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충북도, 충남도, 대전시 공동 주최 행사로 충청권 공동홍보관과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분야 기업 등 모두 48개 중소·벤처기업이(충북 충남 대전 각 16개) 부스를 구성한다.
충북도는 성공적 박람회 개최를 위해 도내 16개 기업별 부스를 설치하고 전문 통역사를 배치하며, 현지 바이어와 1대 1 매칭 심화 상담회 및 베트남 주요 바이어 참여 네트워킹 행사 프로그램 등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바이어 화상 상담회와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을 통해 충북지역 16개 기업의 169건 계약 상담을 도왔다.
충북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내 중소 벤처기업 우수성을 알리고,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 동남아 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과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종구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더 많은 도내 중소 벤처기업이 좋은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다각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