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라이프로그(Lifelog) 기반 산업과 소프트웨어(SW) 분야를 융합한 새로운 제품·서비스의 상용화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라이프로그는 스마트기기와 인터넷 등으로 생성되는 개인 생활 전반의 기록을 디지털로 기록하고 저장한 데이터다.
인천TP는 오는 17일까지 'SW융합 제품·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자유·지정과제 2개 부문에서 모두 8개 과제를 선정, 제품·서비스 개발부터 사업화에 들어가는 비용을 한 과제에 많게는 2억1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모두 14억원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정과제는 △라이프로그 공통활용 플랫폼 제공 데이터와 기업 데이터를 융합한 비즈니스 모델 △SW 기술을 활용한 시민 참여 지역문제 해결·개선방안 서비스 모델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지역 중소 SW융합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도 된다.
지원신청은 SW융합클러스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열어보거나 인천TP SW진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SW융합기업의 지속 성장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국가 과학기술정책인 D.N.A(Data·Network·AI)전략을 활용, 인천의 SW산업 생태계 확장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