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계열 뉴 아이디가 JTBC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뉴 아이디는 JTBC 예능 '아는 형님' '냉장고를 부탁해' 등 인기 프로그램 미드폼(10~20분 내외) 콘텐츠를 글로벌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플랫폼에서 세계 1억가구 이상에 송출한다.
이달부터 플루토TV, 라쿠텐 비키, 주모 등 20여개 글로벌 FAST 플랫폼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뉴 아이디는 JTBC 콘텐츠 해외 TV 스트리밍 영역 확장을 위해 플랫폼 마케팅, 애드 테크, 미디어 스트리밍, 포스트 프로덕션을 제공한다.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말풍선 형태 화면 자막과 PPL 이미지, 사용 국가가 한정된 저작권 음원 등 기존에 걸림돌로 작용한 요소는 특화 기술로 해결했다. 뉴 아이디는 화면 내 이미지, 음원 제거와 관련된 SK텔레콤 인공지능(AI) 기반 후반작업 기술을 독점 상용화해 K-콘텐츠 글로벌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는 “JTBC와 파트너십으로 해외 각국 TV 시청자에게 '본격 한국 예능 프로그램' 가치를 알리게 됐다”며 “AI 미디어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서비스 콘텐츠 범위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뉴 아이디는 로쿠 채널, 플루토TV, 삼성 TV 플러스, LG 채널 등 세계 주요 FAST 플랫폼에서 영화, 드라마, K-팝 등 콘텐츠 전문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