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6만명 몰린 '하루 데이터 로밍 100원 상품' 제공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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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내 LG유플러스 로밍센터를 방문한 고객이 서비스 상담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지난달 선보인 '하루 데이터 로밍 100원' 프로모션에 6만명 이상의 고객이 몰리며 높은 호응을 보임에 따라, 프로모션 제공 기간을 6월까지 한 달 연장한다.

'데이터 하루 최대 100원, 부담 제로 U+로밍 프로모션'은 전세계 주요 80여개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로밍 서비스다. 출국 고객은 하루 최대 100원만 부담하면 온종일 2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200kbps속도는 SNS 텍스트 메시지를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속도다.

데이터 로밍 100원 프로모션은 기존 로밍 서비스 이용 부담을 크게 낮췄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기존에는 별도 로밍 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의 경우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최대 1만1000원을 부담해야 했다. 프로모션 이용 고객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 LG유플러스의 데이터 로밍 상품 이용 고객은 전월 대비 약 40%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약 200% 늘어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9900원에 3일 동안 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데이터 로밍 1GB' 상품도 지난달에 이어 판매한다. LG유플러스는 DB손해보험과 제휴를 통해, 해외여행자 보험 가입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김유진 LG유플러스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는 로밍 전용 SNS 상담채널에는 누적 2만명의 이용자가 몰리는 등 관심이 늘고 있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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