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동종 업계 최초

ESG 전략 방향 'A+MAZE' 공개
초도 발간 기념 한정 수량 NFT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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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SK렌터카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동종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지난한 영역별 주요 활동과 세부 성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정보 공개는 물론 올해 새롭게 수립한 SK렌터카의 ESG 전략 방향과 체계가 담겼다.

SK렌터카는 먼저 ESG 활동의 4가지 핵심 영역으로 △구성원 행복(Making a happy life) △고객 만족(Accelerating customer satisfaction) △기후변화 대응(Zero-emission) △건전한 지배구조(Ethical governance)를 선정했다. 세부 실행 목표도 구체화해 공표했다.

SK렌터카는 ESG 전략방향을 'A+MAZE'로 정했다. 핵심 영역의 영문 이니셜을 모으면 'MAZE'인데 여기에 회사의 비즈니스 활동(Advancing the future of mobility service)을 접목한 것이다. A+MAZE 전략을 통해 사람과 환경에 이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로 세상을 놀라게 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SK렌터카는 보고서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외부 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 검증을 거쳤다. 매년 ESG 보고서를 발간하며 재무 및 비재무 영역의 성과를 통합 관리하고 이행 과정 또한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초도 발간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보고서를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형식으로도 선보인다. 입체감을 살려 짧은 영상으로 제작한 NFT는 내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정 수량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는 보고서를 통해 “ESG는 기업의 철학이자 존재 이유가 되어야 한다”며 “이사회와 산하 ESG 위원회는 치열한 토론과 열린 소통을 기반으로 다음 세대와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위해 강력한 리더십을 가지고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SK렌터카는 ESG 경영을 위해 조직·인프라·시스템을 재정립했다. ESG 전담 조직을 실 단위 조직으로 확대 구성하고 사내·외 관계망을 강화했다.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와 가이드가 제시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사회 내 다양성 증진을 위해 처음으로 여성 사외 이사도 선임한 바 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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