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는 전기주전자 2종과 토스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쿠쿠 전기주전자(모델명 CK-C170TW/B)는 1.7L 대용량으로 출시됐다. 손잡이 상단에 위치한 터치버튼으로 40°C~100°C까지 5도 단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가열 후에는 설정한 온도로 최대 12시간 보온 유지가 가능하다.
내부는 환경 호르몬 발생이 없고 내구성이 강한 스테인리스 304 소재를 적용했다. 이음새 없는 통주물 방식으로 제작돼 틈새에 물때가 끼지 않는다. 내부 스테인리스를 플라스틱 외벽으로 감싼 쿨터치 이중 단열 구조로 나가는 열을 차단한다. 어떤 방향에서나 손쉽게 움직일 수 있는 360° 회전 무선 받침대도 적용됐다.
디자인 유기성을 갖춰 세트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주전자(모델명 CK-B170SW/B)와 토스터(모델명 CK-B10W/B)는 전면 아날로그 온도 표시창이 포인트로 복고풍 감성을 녹였다. 1.7L의 넉넉한 용량을 갖춘 전기주전자는 내부가 풀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돼 환경호르몬 발생과 부식 걱정을 줄인다. 외부 아날로그 감성 온도계 디스플레이로 물이 끓거나 식는 도중 온도 변화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측면에 위치한 투명 창에는 눈금 표시가 돼 있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물 배출구에는 티백이나 찻잎을 쉽고 간편하게 걸러주는 탈부착식 필터가 장착됐다.
토스터는 간단한 레버 조작으로 6단계까지 굽기 조절이 가능하다. 재가열과 해동모드 기능을 갖춰 냉동 보관된 차가운 빵을 방금 구운 것처럼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게 조리해준다. 부스러기 받침대는 분리 가능해 세척이 편하고, 빵 투입구를 덮을 수 있는 먼지 방지 커버가 제공돼 더욱 위생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홈까페가 일상 속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제품을 찾는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새로 출시된 전기주전자와 토스터는 실용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집에서 즐기는 브런치와 나만의 홈까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