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에서 운영하는 럭셔리 전문 편집숍 '무신사 부티크'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
무신사 부티크는 올 상반기 글로벌 패션 브랜드 30여 곳과 온라인 판매와 마케팅·브랜딩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으로 무신사 부티크는 △OAMC △써네이 △텐씨 △리던 등 현재 패션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정품을 국내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OAMC는 지난 2014년 루크 마이어와 아노드 파에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다. OAMC를 이끌고 있는 디자이너 루크 마이어는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 대명사 슈프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지내고 현재는 질 샌더의 디렉터를 맡고 있다.
지난 2015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시작한 써네이는 감각적인 컬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브랜드다. 밝고 화사한 색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성호 무신사 부티크팀장은 “앞으로도 무신사 부티크는 글로벌 유명 브랜드 본사로부터 정품 공급을 확대하고 팝업 스토어를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