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이 공익적 지역홍보를 위한 무료광고 지원사업을 추진,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적극 나선다.
공영홈쇼핑은 30일부터 전국 시·도 지자체 및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무료 광고 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특화 관광축제, 체험형 관광, 지역 홍보, 박람회 등 공익적 성격을 띤 광고를 선발하고 무료로 송출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 산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하게 됐다.
선발된 50편의 공익지역홍보 영상은 올 하반기부터 공영홈쇼핑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e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앞서 공영홈쇼핑은 전국 15개 경제진흥원과 함께 지역별 중소·벤처기업 지원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6월 3일까지 신청접수 받아 총 35개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해, 상품 코칭부터 TV홈쇼핑 무료 판매 방송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김환수 공영홈쇼핑 공공사업단 팀장은 “장기화 된 코로나 여파, 금리상승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이 시기에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이번 공익지역광고 무료홍보방송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공익사업의 추진 등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