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은행 본점에서 국내 기업 원자력 수출 동향을 듣고 수은 금융지원 제도를 설명하기 위해 '원전 수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전, 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 GS에너지 등 원전 수출 기업 해외 사업담당 임직원과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은은 원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신성장 동력화를 위해 원전 수출기업에 선제적이고 경쟁력 있는 금융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형준 수은 프로젝트금융본부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우리 기업의 해외 원전 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