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는 23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생산·제조기술 전문 전시회 ‘SIMTOS 2022’에 참가해 제품 전시와 기술력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운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통한 가상 공간에서 장비 제작, 사전 충돌감지 그리고 제품 가공 완료 시간(CT)까지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디지털리제이션 제품을 선보였으며 하이엔드 급 CNC 시스템인 ‘SINUMERIK ONE’과 관련된 모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모션컨트롤 공작기계사업부에서는 CNC 시스템인 범용 공작기계에 적용되는 ‘SINUMERIK 828D’제품과 최고 사양 장비에 적용되는 ‘SINUMERIK ONE’ 제품을 다루고 있다. 주요 산업 분야로는 자동차, 항공, 발전, 전자산업이 있으며, 적층 가공과 같은 미래 지향적인 분야에도 끊임없이 기술개발 및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전시회와는 달리 올해 방문객들에게 디지털 트윈 (Digital Twin) 관련 제품을 ‘Design→Realize→Optimize’의 3단계로 보여주면서 이러한 단계별 제품 소개를 통해 자사의 슬로건인 ‘무한한 데이터를 통한 무한한 기회’를 단순히 제품만의 소개가 아닌 디지털화의 스토리라인으로 소개했다.
또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구성으로 디지털 트윈을 실현할 수 있는 ‘Hardware in the Loop’ (HiL)와 순수 소프트웨어만으로 실현할 수 있는 ‘Software in the Loop’ (SiL) 라는 두가지 컨셉으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트윈을 시연했다.
한편, 지멘스는 현실과 디지털 세계를 융합함으로써 고객들이 산업과 시장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수십억 인구의 일상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