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테크는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이다. 친환경 제품 연구개발과 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국적 기업은 물론 해외 러브콜도 이어진다. 올해 4월 ISO 9001, ISO 14001 인증을 받았다.

이 회사는 종이빨대 등 위생용품을 전문으로 생산한다. 세계 1위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를 비롯 폴바셋, 생협에 종이를 원료로 한 빨대를 납품한다. 커피 전문점에서 플라스틱 빨대와 용기가 밀려나는 가운데 인체에 무해한 제품을 개발해 온 노블테크가 기회를 잡은 셈이다. 독자 기술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일본 대왕제지에도 수출을 하고 있다.
노블테크 종이빨대는 풀(접착제)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 펄프와 친환경 코팅제로만 제조하는 게 특징이다. 풀을 이용한 접착 방식보다 열 접착 방식을 선택했다. 접합력이 높아 제품 강도와 내구성이 기존 풀 접착 방식보다 뛰어나다. 고온 열접착으로 생산 시 멸균 작용으로 풀접착 방식보다 위생적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원자재 역시 무해하다. 천연펄프 100%와 감자전분에 물 성분을 혼합해 만든다. 입으로 먹는 기구인 만큼 위생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구본진 노블테크 대표는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식품위생법에 근거한 식품, 첨가물 등 규격기준에 적합하다. 산림 인증 종이로 생산이나 간벌재 배합도 가능하다.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국제산림관리회(Forest Stewardship Council) 관리규정 및 지침을 준수했다. FSC에서 인증된 천연펄프다.
재질은 나무에서 처음 나오는 펄프를 사용해 식품 용도로 사용가능하다. 고밀도 기술은 노블테크만의 강점이다. 천연펄프100%+감자전분+물 성분을 배합해 표면층과 중간층까지 최대 7겹 생산이 가능하다.
두께는 최대 1.2㎜까지 초지가능하다. 분진 및 보플이 적어 가공적성이 양호하다. 고밀도 생산으로 표면이 매끄러워 인쇄적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모든 층을 버진펄프로 사용해 위생 안정성을 확보했다.
노블테크는 지구 환경을 배려한 제품을 지속 연구개발해 'ESG 경영'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구 대표는 “숲 가꾸기를 통해 숲을 건강하게 만들고, 앞으로 '종이'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올려 지속가능한 순환형 사회를 만드는 데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또한 방수성 및 내구성을 강화한 종이 제품으로 장시간 사용해도 변형이 없다.

임중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