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동대문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2022년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선정식'을 개최하고, 선도 스타트업 2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식에서는 올해 선정기업에 대한 선정서 수여와 함께 분야별 우수 기업의 사업 아이템 소개와 지난해 우수 선배 기업과의 성과공유 등을 진행했다.
'소부장 스타트업 100' 지원사업은 소부장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복합소재 △스마트엔지니어링 △산업용IoT △융합바이오 △친환경 5개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20개사를 선정해 총 100개사 발굴이 목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사업화 자금 지원 최대 2억원, 정책자금 융자·보증 한도 우대, 보증료 감면, 기술개발(R&D) 사업 가점 최대 5점 등을 제공한다.
노용석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소부장 산업은 원천기술 확보 및 사업화, 양산, 상용화, 수요처 확보 등 난제가 많아 정부 차원에서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문제 해결을 지원함으로써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