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림넷이 기술신용평가기관 SCI평가정보 기술신용평가(TCB)에서 기술사업역량 및 기술경쟁력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T2등급을 획득했다.
TCB는 기업신용등급에 기술력 평가 등급을 반영한 인증 제도다. 기업의 경영능력, 기술개발역량, 제품화, 수익전망, 기술우위, 시장 및 제품 우위 등을 종합 분석·평가해,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등급으로 분류한다.
지난 2020년 T3등급을 획득한 한드림넷은 2년 만에 '매우 우수'에 해당하는 T2등급을 획득했다. T2등급은 총 10단계로 분류되는 기술신용평가 등급에서 상위 두 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매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우수한 수준의 기업'에 부여되며, 대기업 수준의 기술경쟁력으로 중소기업이 획득할 수 있는 최고기술등급으로 평가 된다.
한드림넷은 세계 최초로 액세스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이더넷 스위치에 적용한 네트워크 보안 전문 기업이다. 네트워크 환경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차단해 안전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로 출시 15주년을 맞이한 한드림넷의 보안스위치 '서브게이트(SubGate)'는 내부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을 스스로 탐지 및 차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유해 트래픽 차단과 확산 방지를 통해 네트워크 서비스의 안정화와 운영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내부 보안 솔루션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G2B 조달 스위치 부문 13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세계 11개국 3만여 고객을 확보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정보보안' 및 '네트워크 스위치' 분야에서 세계 수출시장 선도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그 성장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오피스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등 산업용 네트워크, 기반시설, ICS/OT영역 등 스마트 네트워크 분야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보안 기업 스텔라사이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및 AI 기술을 적용한 통합 보안 솔루션을 출시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서현원 한드림넷 대표는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기술신용평가에서 2년 만에 T2등급으로 한 단계 올라설 수 있었다”며 “기술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과 성장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