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는 액화천연가스(LNG) 민간발전사 에스파워와 2000억원 규모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공급 기간은 오는 2036년 12월 31일까지 총 14년 8개월이다.
에스파워는 매년 발전량의 일정 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대상이다.
SGC에너지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에 따라 올해 의무공급비율이 기존 10%에서 12.5%로 확대되는 등 REC 수요는 지속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특히 국내 기업이 REC를 구매하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및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어 공급 계약은 더욱 늘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