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은 지난 23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우수기업과 군장병간 상호 성장 환경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중기청과 육군 제5보병사단, 창업 컨설팅 전문단체 '스파크' 등 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군장병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을 위해 진행됐다.
각 기관은 △창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된 스타트업(예비 스타트업 포함) 발굴 △군 장병 및 기업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개발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전문 인력 매칭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 이후 백운만 경기중기청장은 300여명 군장병을 대상으로 창업 필요성에 대해 연설하며, 기업가정신 함양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김홍준 제5보병사단장은 “장병이 창업가 노하우를 통해 도전정신과 문제해결 능력을 구비할 수 있도록 돕고 최종적으로 군이 발전된 기술(개념)을 습득하고 선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백 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와 군, 민간 전문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동시에 지속 가능한 관계 유지를 위해 계속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