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가 글로벌 랜섬웨어 위협 공유 협의체 '노모어랜섬' 가입을 완료했다.
'노모어랜섬'은 2016년 네덜란드 경찰, 유로폴 사이버범죄 센터, 카스퍼스키랩, 맥아피 등이 주도해 설립한 단체다. 글로벌 랜섬웨어 수사를 공동 진행하는 것은 물론 랜섬웨어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수사를 통해 확보한 암호화 키를 피해자에 무료로 제공하는 등 랜섬웨어로 발생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약 150개 이상 랜섬웨어 복구 도구를 무료로 배포하며, 공격으로 암호화된 파일을 복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협의체 가입으로 공식 파트너가 된 SK쉴더스는 △국내외 랜섬웨어에 관한 최신 위협정보 공유 △랜섬웨어 트렌드에 대한 정기 보고서 발간 △랜섬웨어 세미나 개최 △신변종 랜섬웨어 공동 대응 △공공기관과 민간 분야의 랜섬웨어 대응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효율적인 랜섬웨어 공격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SK쉴더스 이재우 EQST사업그룹장은 “노모어랜섬 프로젝트 공식 파트너로 가입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외 랜섬웨어 최신 위협정보 공유와 더불어 랜섬웨어로 인한 각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SK쉴더스는 다양한 국내외 협의체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견고한 사이버보안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