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은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닐바이피' 온라인 쇼룸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VR쇼룸은 '평범한 일상이 담긴 가장 나다운 공간'이라는 주제에 맞췄다. 고객이 직접 디자이너 브랜드 무드, 상품 등을 가상 공간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형태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W컨셉이 재해석한 브랜드 화보 영상을 통해 자연스러운 느낌을 강조하는 콘텐츠를 공개한다. W컨셉 상품기획자(MD)가 여름철 멋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원피스·아우터 등 신상품을 활용해 스타일링 한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VR 쇼룸에서는 닐바이피 실제 오프라인 스토어를 배경으로 여름 패션 아이템도 선보인다. 쇼룸에 입장 후 원하는 상품을 클릭하면 상세한 정보 제공은 물론 구매 페이지로 바로 연결돼 편리한 쇼핑을 도와준다.
W컨셉은 VR 쇼룸 공개를 기념해 닐바이피 여름 신상품과 대표 상품을 최대 10%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또한 VR 쇼룸을 구경하고 방문 소감을 댓글로 남기면 30명을 추첨해 우산을 증정한다.
안지수 W컨셉 팀장은 “고객에게 디자이너 브랜드 고유의 가치를 전달하고 색다른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자 브랜드 VR 쇼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를 알리고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줄 수 있는 W컨셉만의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