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인하대와 손잡고 물류데이터 전문가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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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앞줄 오른쪽 첫번째) 롯데글로벌로지스 지원부문장과 크루(KRU)과정 참여 직원들이 인하대 물류대학원 정호상(앞줄 오른쪽 세번째) 교수, 남대식(앞줄 오른쪽 네번째) 교수와 함께 개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사내 물류 데이터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인하대 물류대학원과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방법론·최신 물류기술 동향을 교육한다. 물류현장 개선방안을 공동 연구하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 '크루' 과정도 진행한다.

오는 10월까지 약 16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는 인하대 교수진들이 택배·공급망관리(SCM)·글로벌 물류 실무자들에게 데이터 분석 이론과 파이썬 등 분석 툴 활용법을 교육한다. 또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실질적 업무 개선 방안을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대규모 물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미래 물류 인재를 조기 확보해 첨단 물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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