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엠솔루텍은 공유 오피스 업체 패스트파이브에 LG전자에서 개발한 'LG 비콘클라우드'로 냉난방 시스템 원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2015년 1호점 개설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40개 공유오피스를 운영한다. 현재 약 3200여 개 회사, 약 2만8000명 직원이 공유 오피스에서 근무한다. 중단 없는 냉난방 시스템 구축, 쾌적한 사무실 공기질 유지,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LG 비콘클라우드'를 도입했다.
LG 비콘클라우드는 원격 관리 서비스로 시스템에어컨 비효율적인 운전을 감지·제어하고, 모바일 알람을 전송해 고객에게 알려준다. 실내외 온도를 감지해 쾌적한 환경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전기요금은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 제어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하이엠솔루텍은 패스트파이브에서 운영 중인 40개 지점 중 32개 지점에 원격 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유광열 하이엠솔루텍 대표는 “일부 지점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한 결과 평균 18%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확인돼 32개 지점으로 확대 도입했다”면서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빠른 고장파악과 대응 서비스, 냉난방기 전문 세척 역량 등 고객사는 물론 입주사에게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