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가을 선보일 차세대 애플워치 시리즈에 새로운 '평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맥루머스는 유명 IT 팁스터(정보유출가) 쉬림프애플프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쉬림프애플프로는 트위터를 통해 “애플워치에 '평평한' 전면 유리 디스플레이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애플워치 시리즈8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유명 팁스터 존 프로서 역시 올해 애플워치8에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될 수 있다며 예상 렌더링을 공개했다. 평평하고 각진 모서리가 마치 아이폰을 떠올리게 한다.

Photo Image
애플이 지난해 공개한 애플워치7.

유명 분석가들은 지난해 '애플워치7'에 아이폰·아이패드 등과 유사한 평면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실제로 모습을 드러낸 시리즈7은 외관상으로 전작과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맥루머스는 “쉬림프애플프로는 시리즈7이 전작처럼 둥근 디자인이지만 베젤(테두리)이 얇아질 것이라고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면서 “따라서 이번 전망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신형 애플워치는 오는 9월 '아이폰14'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올해 애플워치 시리즈8, 애플워치SE 2022 외에 새로운 '익스트림 스포츠' 모델을 추가해 총 3개의 새로운 애플워치 모델을 선보일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외신을 중심으로 한 신제품 공개 예상 일자는 오는 9월 13일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