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유사체(오가노이드) 전문 오가노이드사이언스(대표 유종만)는 JW중외제약과 비임상 중개연구 강화를 위한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조직으로 오가노이드 모델을 개발하고 이후 JW중외제약은 해당 정보를 축적해 데이터베이스(DB)화한 플랫폼 구축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JW중외제약 신약연구센터와 연구법인 C&C신약연구소, JW신약 연구법인 JW크레아젠은 각사가 개발하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각 신약 후보물질 대상이 되는 장기로부터 구축한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 약물 효능평가와 작용기전 등을 분석해 향후 진행할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이고, 적응증 확대와 새로운 물질 탐색 연구에도 활용 예정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공동연구 협약을 계기로 연구개발(R&D) 플랫폼 구축을 위한 오가노이드 기반 효능평가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유종만 대표는 “양사 경쟁력이 맞춤형 혁신 신약개발 획기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