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가 생수 업계 최초 메타버스 가상공간 오픈을 통해 MZ세대와 적극 소통에 나선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개발공사와 유통사 광동제약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제주삼다수 월드'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삼다수 월드는 제주도의 자연 경관을 담은 세계관 속에서 삼다수 브랜드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상공간이다. 무료한 일상에서 제주삼다수 월드에 접속하는 순간 제주도로 이동하게 되는 컨셉으로 제주삼다수 월드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탁 트인 제주 바다를 볼 수 있는게 특징이다.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네이버 제페토 공식계정에서 제주삼다수 맵과 비디오 부스를 활용해 삼다수 CF를 패러디하는 '결국삼다수 해시태그 챌린지'를 진행한다. 오는 20일에는 삼다수월드 오픈 기념 아이유 포토월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삼다수 월드에 있는 아이유 사인 포스터를 찾아 사진을 찍어 제페토 SNS에 게시한 후 응모하는 유저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에어팟 프로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후 △제주삼다수 월드 VLOG 작가 되기(7월) △제주삼다수 월드 보물(화산송이) 찾기(9월) △제1회 삼다수배 멍 때리기 대회(11월) 등을 차례로 진행한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젊은 세대를 주축으로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가상현실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쉽고 재밌게 전달하는 것이 이번 '제주삼다수 월드' 오픈의 목표”라면서 “'국민 생수'의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