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스타트업 에이블게임즈가 개발, 서비스하는 '달토끼 키우기' 글로벌 소프트 런칭이 시작됐다.
달토끼 키우기는 달의 왕국을 수호하는 수호자 린이 빼앗긴 빛을 찾아 밤(어둠)과 맞서 싸우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모바일 2D 방치형 RPG이다.
글로벌 소프트런칭은 영어, 태국어, 베트남어 3개의 국어로 동남아시아, 중동,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권역 약 124개국에서 진행된다. 향후 북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권역을 타깃으로 그랜드런칭을 연이어 진행할 계획이다
달토끼 키우기는 지난해 6월 국내 출시 이후 유저들의 입소문을 타며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만 돌파, 올 3월에는 게임 매출 순위 35위, 시뮬레이션 장르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에이블게임즈 관계자는 “한국의 전래동화에서 시작된 달토끼 키우기가 글로벌 게임 시장 안착을 위해 게임 내 음성을 모두 영어로 지원하고, 출시 국가를 타깃으로 한 언어지원 등을 준비했다“며 ”이번 소프트 런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게임사로 발돋움 하는 에이블게임즈와 달토끼 키우기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