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이원덕)은 지난 17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환경부를 비롯한 공공기관, 기업, 민간단체 등 57개 단체가 참여하는 국내 대표 환경 거버넌스 기구다. 민관 협력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비롯해 저탄소 친환경 사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창립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탄소중립 사회로 이행을 위한 공동 사업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컨설팅과 공동 캠페인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한 공동 사회공헌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원덕 행장은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친환경 사회로 전환이 필수”라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 모든 임직원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고 나아가 2050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금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