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7일 '2022년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를 구성하고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는 젊은 층 제품안전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참여형 홍보프로그램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파급효과를 활용해 제품안전 홍보를 강화한다. 2020년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부터 정식 운영되고 있다.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보 생산성과 소통 능력이 뛰어난 MZ 세대 대학생 50명으로 구성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제품안전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지킴이는 2주에 한 번씩 제품안전관리제도 및 법령, 리콜제도 등에 대한 홍보 미션을 수행하고 안전한 제품 구매법, 불법·불량제품 대처법 등 국민들이 잘 모르는 제품안전 생활 정보를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안전인증(KC)마크 미부착제품 찾기, 리콜제품 찾기 등의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생활 속 시장 감시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된 지킴이는 올해 10월까지 5개월 동안 활동한다. 국표원은 평가가 우수한 지킴이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1점, 국가기술표준원장상 4점 등 상장과 상금을 오는 11월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 활동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센터 SNS와 '제품안전 지킴이' 온라인 검색으로 미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앞으로 국민들에게 제품사고와 리콜소식 등 제품안전 정보와 다양한 제품안전 정책을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홍보 채널인 SNS 등을 적극 활용해 국민 생활안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