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행장 박성호)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 대출 대상을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빌라, 다세대주택까지 확대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은행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 '하나원큐 주택담보대출'은 본인 명의 휴대폰과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대출 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부터 최종 실행까지 서류 제출과 영업점 방문없이 100%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전국 모든 아파트, 연립빌라, 다세대주택 대상으로 구입 자금은 물론 임차보증금 반환, 생활자금 등 다양한 용도의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최저금리 연 3.346%(2022년 5월 17일 기준),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이다.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 개편 시행과 같이 금융소비자의 편의성 증대로 이어지는 디지털 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4월 출시한 '하나원큐 아파트론'으로 지난 1분기말 누적 기준 2081건, 총 3200억원 상당 담보대출을 비대면 채널로 취급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