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에치㈜가 뷰티테크 플랫폼 '아이러브살롱(ILOVESALON, 이하 알싸)'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알싸'는 헤어 디자이너에게 꼭 필요한 예약, 매출관리, 마케팅 등이 가능한 고객관리 솔루션이다.
알비에치 관계자에 따르면, '뷰티테크' 영역과 특히 '헤어' 분야의 토탈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목표로 알싸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알싸는 크게 두가지 버전이다. 이번 출시된 디자이너용 버전 '알싸 디자이너'와 오는 6월 공식 출시 예정인 고객용 버전인 '알싸'로 이원화하며, 솔루션 별로 특화된 기능을 탑재, 각각의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 활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디자이너용 버전 '알싸 디자이너'는 기본 기능인 매출관리, 고객관리 등을 무료로 이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미용실의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여 다양한 프로모션(핫딜/타임딜) 진행을 통한 고객 영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진을 포함한 시술 이력을 별도로 관리할 수 있어 디자이너 본인의 포트폴리오는 물론 고객 버전에 노출되는 홍보의 또 다른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일반 고객용 버전 '알싸'에는 고객이 직접 본인이 원하는 시술을 스케줄까지 지정하여 디자이너를 찾는,일종의 역 경매방식의 ‘마이딜’, 그리고 본인의 현재 모발상태에 맞는 진단 결과와 함께 그에 따른 헤어 제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도 지원한다.
고객은 '관심 지역'을, 디자이너는 '노출 지역'을 설정하게 돼있어 고객은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헤어 스타일링을 찾아 실현시킬 수 있으며, 미용실 역시 고객과의 서비스 매칭 성공률이 증가해 매출 상승을 통한 수익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알비에치 담당자는 "'미용실과 고객을 잇다'가 알싸 프로젝트의 핵심 캐치프레이즈로서, 이번 출시된 ‘알싸 디자이너’는 현장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불필요한 기능은 최대한 배제하고, 보다 쉽고 간편하게 미용업계 종사자 누구나 접근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비에치는 대표 제품인 서프라리스∙아사이오일을 통한 미용재료 사업에 이어, IT 영역까지 분야를 넓혀가며 업계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공격적인 경영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