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차상훈)은 바이오의약생산센터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완제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바이오의약생산센터는 지난 2016년 GMP 기준에 맞는 유전자 재조합의약품 생산을 위한 원료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했다.
지난해 9월에는 신약개발 기업이 임상시험을 위한 원료의약품 제조 후 다른 시설에서 완제의약품을 제조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완제의약품 제조 시설을 구축했다. 시설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반주사제 무균 충전용 설비(Isoaltor)를 도입했다.
차상훈 이사장은 “오는 2023년 상반기를 목표로 완제시설 GMP 추가 인증도 준비하고 있다”며 “원료의약품부터 완제의약품까지 원스톱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수탁 제조 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