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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ES-18 위성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보내온 첫번째 사진. 사진=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지난 3월 발사한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기상관측 위성 GOES-18이 11일(현지시간) 지구로 첫번째 사진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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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ES-18 위성의 16개 수집 채널. 사진=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GOES-18 위성은 NOAA가 미 항공우주국(NASA)와 협력해 쏘아올린 가장 최신 위성으로 ‘첨단 베이스라인 이미저’(ABI)를 이용해 지구의 대기, 육지, 해양 등 환경을 영상화한다. ABI는 16개 각기 다른 채널로 지구를 관측하고 있으며, 이들 각각은 전자기 스펙트럼을 따라 다른 파장에서 에너지를 측정한다.

위성이 보내온 사진의 대부분은 여러 ABI 채널의 데이터를 결합해 인간의 눈으로 우주에서 보았을 때와 가장 유사한 모습으로 가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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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ES-16 위성이 지난 7일 칠레 연안을 촬영한 모습. 구름이 ‘Go’라는 단어처럼 형성됐다. 사진=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기상 위성 GOES-R 시리즈는 화산이나, 황사, 산불 등 자연재해 등의 예보를 목적으로 하지만 트위터를 통해 색다른 지구의 모습을 공유하기도 한다. 지난 7일에는 GOES-16(GOESEast) 위성으로 촬영한 ‘Go’ 구름을 공개했다. 칠레 연안 해양 성층구름에서 구름이 형성되며 이 같은 모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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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샛 8호가 지난 7일 촬영한 베트남 앞바다. 사진=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

1972년부터 현재까지 9개 위성을 발사한 랜드셋 시리즈 또한 나사의 유명한 위성 시리즈다. 지난 7일 랜드샛 8호가 촬영한 사진은 베트남 북동부 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풍경이 담겼다. 물 위로 최대 400미터까지 솟아오른 석회암들은 유명한 카르스트(화학적으로 용해해 침식되며 나타나는 지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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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지난달 10일 대서양을 촬영 모습. 사진=미 항공우주국(NASA)>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도 지구를 관찰한다. 지난 4월 10일 촬영된 사진은 대서양을 태양빛이 비추는 경관을 그대로 담았다. ISS는 90분마다 지구 한바퀴라는 매우 빠른 속도로 여행하고 있다. 24시간마다 지구를 16번 공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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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지난해 6월 촬영된 스페인 또레비에하 지역. 사진=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

ISS에서 우주비행사가 초점을 당겨 촬영한 사진은 좀 더 지구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스페인 또레비에하 지역은 핑크 호수로 유명하다. 다양한 수생 환경이 만들어낸 신비로운 모습이다. 염분이 많은 환경에서 자생하는 미생물, 두날리엘라 살리나가 해조류로부터 핑크빛을 얻어 바다를 벚꽃처럼 물들인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