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대구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 분양 예정

위드 코로나 시대 본격화… '테라스 특화설계' 적용 단지
개인 개성 반영해 나만의 공간 연출 가능한 '맞춤 특화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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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소비패턴과 주거환경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외출시간이 줄었고 주거공간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주거 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관세청에서 지난달 27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 꾸미기가 가능한 홈 퍼니싱 물품의 수입이 증가, 역대 최대 수입액인 35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도 대비 15.6% 증가한 수치다. 관세청에서는 이들 품목의 수입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부담스럽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들의 거주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수요자들의 이 같은 소비행동 변화는 주거공간에 대한 가치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각종 특화설계가 적용되는 단지 가운데 실내에서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쾌적함도 우수한 테라스형 특화설계가 적용된 단지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실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인 2020년 11월 분양된 반정 아이파크 캐슬5단지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3.35대 1이었다. 12개 주택형, 총 1378가구 규모로 공급된 이 단지의 최고 경쟁률이 나온 것은 테라스형 특화설계를 적용한 전용 112㎡로, 평균 청약 경쟁률 보다 약 8배 높은 100.5대 1 기록했다.

반면, 같은 단지임에도 테라스 설계 적용 유무에 따라 단지의 시세 차이도 확연히 갈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경남 양산시 물금읍에 위치한 양산 대방노블랜드 8차 전용84㎡ 기준 테라스 설계를 갖춘 단지가 올해 3월 8억1,000만 원에 실거래됐다. 하지만 같은 단지 내 동일 평형임에도 테라스가 적용되지 못한 전용 84㎡는 올해 4월 6억1,000만 원에 거래돼 2억 원의 가격차이가 있었다.

이런 가운데 KCC건설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일대에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은 지하 7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74~206㎡ 아파트 755가구로 구성되었다. KCC건설만의 특화설계가 집약되어 있으며,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21개 주택형 (주방 강화형 타입, 자녀방 독립형, 단층 테라스형 타입, 복층형 테라스형 타입, 펜트하우스형)을 선보여 수요자의 선택폭을 넓혔다.

또한 KCC건설만의 디자인과 설계를 적용시킨 단지 내 조경 및 산책로가 예정 되어있으며, 북유럽의 감성을 담은 프라이빗 가든, 워터 가든 등 감각적인 공간이 조성되어 입주민의 만족감을 높일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경기 양주 신도시 옥정지구 B5~B10 블록에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 1층~ 3층 필로티 구조가 적용되며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건립되며 규모는 809가구로 구성되었다.

삼부토건은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일대에 '춘천 삼부르네상스 더 테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5개동, 전용면적 84~140㎡ 99가구로 구성되었다. 단지는 도심 속 에코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게 설계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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