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광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설전용관 '광주광역시'를 오픈한다.
지난해 11월 야놀자는 광주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광주관광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가 보유한 관광 인프라와 야놀자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여행시장 공략을 지원하고자 광주 여가상품 개발, 지역화폐 유통 활성화,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야놀자는 이번 민관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주 지역의 숙소·레저·액티비티·교통 등 여가 상품을 한 눈에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광주 여행 전용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신규 카테고리를 통해 야놀자와 광주관광재단이 함께 개발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체 발행하는 온라인 여행 매거진을 통해 광주 여행 필수코스, 맛집 등 지역 내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이를 디지털화해 광주 관광업계 활성화에 기여한다.
전용관 오픈을 기념해 광주 여행을 독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음달 말까지 광주 지역 내 숙소 이용 시 최대 50%(최대 3만원) 할인 가능한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이외에도 KTX와 숙소 또는 레저 상품을 동시 결제 시 최대 56%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고속버스는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유닛장은 “광주관광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광주가 보유한 여가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디지털화해 신규 전용관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야놀자의 전문성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민관협력을 적극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