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대표 양주일)는 오는 15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아트부산 2022'에 NFT(대체불가토큰)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라운드X는 행사장 내 부스를 마련하고 디지털 아트 NFT 특별전을 운영한다. 특별전에서는 △이상수 △오택관 △임상빈 △도로시엠윤 △강주형 △돈선필 △모준석 △박지나 등 국내 최정상 작가 8인의 작품이 디지털로 전시된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작가들의 생동감 넘치는 디지털 아트를 감상하고, 디지털 아트 및 NFT 유통 서비스인 '클립 드롭스'를 통해 구입도 가능하다.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NFT 에어드롭 이벤트를 실시한다. 노상호 작가와 레이레이 작가의 디지털아트 8점이 점 당 9999개 에디션(총 8만여개)으로 발행된다.
그라운드X는 아트페어 기간 동안 클립 드롭스 '1D1D'에서 아트부산 특별전도 함께 운영한다. 누구나 클립 드롭스에서 전시 작품을 동일하게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아트부산에 참가해 NFT 디지털 아트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누구나 손쉽게 디지털 아트를 체험하고, NFT를 소유할 수 있도록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