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은 비지주계열 단일 저축은행 처음으로 기업신용평가 'A' 등급을 획득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10일 나이스신용평가를 통해 과거 A- 등급에서 A등급으로 한 단계 상향된 기업신용등급을 획득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SBI저축은행에 대해 중금리대출 확장을 통한 저축은행 업계 최상위 시장지위를 확보, 타 저축은행 대비 고도화된 신용평가시스템 보유, 대손충당금 적립 수준과 공고한 이익창출력을 바탕으로 한 양호한 손실완충능력, 자본적정성 개선 등을 이유로 기업신용평가에서 A의 등급을 부여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기자본 1조5000억원, BIS자본비율 14.7%, 총자산 13.2조원, 고정이하여신비율 2.7%로 자산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저축은행 업계 독보적인 1위 업체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등급 획득은 SBI저축은행이 업계 1위 저축은행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는 물론 신뢰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다가서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